무위당 장일순 선생이 떠나신 지 30년이 흘렀습니다.
‘사람과 사람, 사람과 자연’이 잘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
민주화운동, 신협운동, 한살림운동을 평생 실천하시고 떠나셨지만
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.
현재 우리 사회는 ‘분노의 시대, 고립의 시대’를 살고 있습니다.
사회적 불평등은 분노의 정치와 혐오의 댓글을 남겼습니다.
스마트폰 개인사회는 외로움과 관계위기의 홀로의 시대를 만들었습니다.
돈 중심의 소비사회는 쓰레기 세상과 기후위기를 낳았습니다.
이제 잠깐 멈춰서서 우리 주위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.
무위당 선생이 제자들께 남겨주신 말씀을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.
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.
문의 : 033-747-4579